전주상의(회장 김택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북도에서 후원하는 전북경제포럼이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경제인, 유관기관을 비롯한 포럼회원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전북바로알기’를 주제로 16일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포럼 및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경제포럼은 첫 번째 현장 포럼으로 현장 견학과 체험, ‘희망 새집달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취지와 회원들의 힐링을 위한 ‘안덕마을 채식뷔페’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안덕마을은 원안덕, 신기, 장파, 미치 등 4개마을 주민 53명이 2009년에 1억 3000만원을 출자해 ‘안덕파워영농조합법인’(대표 유영배)을 설립해 ‘농어촌 공동체회사’로 탈바꿈했다.
2010년 향토산업마을로 지정돼 향토강의장시설 준공, 컨설팅, 홍보마케팅,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전국적인 농촌 공동체마을로 부상했다.
건강힐링교실과 토속한증막체험, 웰빙식당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2년 3만여명이 방문, 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근직원이 11명으로 소득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도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각종 현안해결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전북경제 활성화 통해 행복한 전북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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