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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회계 업무 정기 점검체제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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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회계 업무 정기 점검체제 구축하라”
  • 양규진
  • 승인 2013.04.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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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은 15일 민생경제조정회의를 통해 전주시는 물론, 출연 및 보조금 지급 관련 기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포함 모든 기관에 대한 회계 업무의 정기 점검체제를 구축하고 분명한 상.하 책임제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주 대형사업(지역개발)과 관련해 확실한 소신과 원칙의 재정립이 필요하고 각종 사건·사고 등 재해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의 유형화(메뉴얼화) 시스템도 주문했다.


특히 송 시장은 “최근 전주문화재단 직원 횡령사건의 경우 상.하급자 공동책임이 불가피한 사안이다”며 “당사자는 물론 책임소재가 있는 상급자의 경우도 책임을 면키 어려운 사안인 만큼, 이를 분명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해 “대형사업의 경우 수많은 검토와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대외적으로 확실한 소신과 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안을 정확히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종합경기장 컨벤션사업의 경우 롯데쇼핑 사업이 아니고 분명히 ‘컨벤션사업’이다”며 “대형사업 추진 과정에서 롯데쇼핑이라는 대기업을 우리가 활용(민자)하는 것으로 롯데쇼핑이 주체가 되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시민들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이를 호도해 마치 롯데쇼핑 사업인양 흔들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용납돼서도 안되고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다”고 단호한 어조로 피력했다.


이밖에 송시장은 “앞으로 행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재난·재해의 유형화 시스템이 될 것이다”며 “기후변화 대응이나 가스, 익사, 붕괴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등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을 위한 메뉴얼이 준비되고 후속 대응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검토를 지시했다.


이같은 송 시장의 지시는 대부분 인재로 귀결되는 재난의 경우 대응 메뉴얼 구축이 필수인 만큼, 재난 유형화 논의를 본격화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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