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익산시는 남중동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11일 남중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발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3월 낭산면과 남중동 지역주민 75여명으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구
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스스로 지역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등?하교시간, 야간 등 취약시간에 방범활동을 실시해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지역 및 유해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익산경찰서,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낭산안전지킴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활동요령과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한 사업
등 안전지킴이 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회원들은 “소양 교육을 계기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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