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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참죽나무 새소득작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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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참죽나무 새소득작목 부상
  • 신성용
  • 승인 2006.05.02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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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홍주)에 따르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올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채택해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3농가가 3,000평의 참죽나무 새순단지를 조성했다.
참죽나무는 유휴 전·답 등으로 방치돼 있는 휴경지를 활용할 수 있어 농가들이 특별한 부담 없이 재배할 수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보급한 참죽나무는 2~3년 후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며 10a당 240kg 정도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참죽마무 순이 600g에 평균 5,000~6,0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재배농가에 짭짤한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죽나무의 줄기와 뿌리는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하며 산후출혈과 신경통 항암작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 목재와 가로수, 경관수로도 사용하고 어린잎에는 특유의 맛과 향기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 산채 및 부각 등으로 널리 이용돼 뿌리에서 잎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유망 수종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국민 식생활 향상으로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에 있고 부각 등은 장기간 보관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농가에 널리 보급해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남원시는 참죽나무를 남원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 지속적인 단지화로 재배면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서도리 노봉마을은 혼불문학관이 있는 곳으로 관광과 접목한 소득작목으로서 주부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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