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도시민 농업 홍보교실”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이는 지난달 도시민 농업 홍보교실이 신청 받은지 9일만에 사업량 10%를 초과한 330명으로 접수를 마감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청한 농업홍보 교실은 11일 전주시 덕진구 대우2차 아파트에서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 우리농산물의 소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참여
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습체험을 추진한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고 우리농산물 소비가 농업생산기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며,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이룬 성과를 참여한 도민에게 알림으로써 찾아
가는 도정 홍보도 실현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이 식물 근처에 있거나 작물을 가꾸는 행동으로 편안함과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농업 홍보교실에 참여한 도민이 직접 상추를 심어보고, 가꾸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수고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금년도 도시민 농업 홍보교실 사업 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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