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안과진료 취약지역인 임피·서수면 지역의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임피 게이트볼장에서 노인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노인 실명예방을 위한 사업계획에 따라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인력 및 의료장비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날 검진은 문진과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안약과 돋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결과, 백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개안수술 대상자는 추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의 후 수술비 전액을 무료 지원한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노인 무료 안 검진을 매년 확대 실시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지난해 안과진료 취약지역 주민 173명에 대해 눈 검진을 실시, 22명이 백내장 등 안 질환자로 발견돼 안과 수술을 받도록 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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