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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4월16일 새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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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4월16일 새 위원장 선출
  • 박종덕
  • 승인 2013.03.2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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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은 박용성 교육위원장의 상임위원장 중도 사퇴와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최 의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7월 후반기 출범때 함께한 상임위원장이 중도에 하차 하는 것은 의장으로서나 본인으로서나 명예롭지 못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박용성 위원장 사퇴서를 반려해도 달라질 것이 없는 만큼 사퇴서를 수리키로 했으며 위원장 공석으로 상임위 운영에 지장을 줘서는 안될 것 같아 새 상임위원장은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 첫 날 선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차기 교육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소속 교육위원들에게 물어봤더니 모두 다 교육의원이 맡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한 만큼 전반기에 합의한 것처럼 4명의 교육의원 중에서 한 명이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교육위원회의 내부 분란에 대해서는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구성 제도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타 시·도 의회 의장에게 들어보니 교육위 내부 분란이 전국적인 문제로 파악됐다"며 "다른 지역은 교육의원 사이에서도 파벌이 형성됐는데, 그나마 전북은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의회는 교육의원과 도의원이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는 제도로 인해 출발부터 문제가 됐다"며 "과거처럼 교육청 내 교육위원회를 두던지 교육의원제를 아예 폐지하던지 했어야 한다“며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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