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촌전통 맥잇기 선정… 적극적 사업 전개키로
부안군이 옛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한농촌자원으로‘부안 청자’를 선정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전통자원 맥잇기 사업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김원철 부안문화원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유·무형 전통지식자원의 가치발굴과 기록화로 농촌문화의 전승기반 조성 및 전통지식자원 보전으로 농업인 창업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자문위원회는 부안군 전통성과 지역성, 고유성을 지닌 전통자원으로 부안 청자를 선정하고 전통의 맥을 잇는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용역을 추진해 부안 전통 청자자원의 기초자료 조사 및 활용방법에 대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생활도예 전문연구회를 통해 청자재현 및 상감기법 접목을 통한 실용청자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에는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전시 홍보전을 실시해 부안청자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창용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촌전통자원 맥잇기를 통해 농촌전통자료를 활용 할 수 있는 인적자원 형성 및 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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