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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민주당 당론 채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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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민주당 당론 채택해야
  • 윤동길
  • 승인 2013.02.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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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민주통합당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과 전북과학기술원 건립 특별법 제정 지원을 건의하기로 해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소속 시도지사와 민생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김완주 지사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새만금특별법개정 후속조치 ▲미생물융복합과학기술원 건립 등 3개의 지역현안에 대해 민주당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은 민주당의 전북지역 대표적인 대선공약이고, 새누리당도 전북이전을 공약했지만 대선이후 정치권에서 관심이 시들면서 관련법 개정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민주당 대선공약이고, 새누리당 김재원의원의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주요골자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만큼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 조기에 국회에서 관련법이 처리돼 전북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새특법 후속조치로는 오는 9월 12일 법시행 이전에 새만금개잘청 개청 시행령 제정과 부수법령 개정안 국회통과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미생물융복합과학기술원 건립에 따른 특별법 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각종 SOC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시 가중치 부여와 기업유치보조금 비율조정, 재정자립도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차등 지원 등 지역균형발전과 재정확충을 위한 정책도 제안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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