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8일 오는 2월 13일까지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를 운영할 민간 창업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신규 50개 기관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로 브랜드화하고 소수 정예 우수 민간교육기관을 신규 선정해 양질의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정한 50개 기관을 비롯한 총 100개의 민간 창업교육기관이 올해 소상공인 전문창업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은 창업교육 물량을 연간 턴키로 배정해 교육기관은 연간 교육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 교육수요를 적시적기에 반영할 수 있다.

또 교육기관별 업종특성을 반영한 교과편성과 현장실습 기간과 방법 등 성공창업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의 재량권도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온라인(eduinfo.seda.or.kr) 등록 후 도내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성공창업과 창업지속률 향상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를 오는 2017년까지 150개로 확대·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찬 기자

김승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