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28일 김제시 신풍동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JB 희망의 공부방 제8호’ 지원사업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JB 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줘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JB 희망의 공부방 제8호’ 대상자로 선정된 하나연 아동(가명·초6)은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 동생 2명과 함께 비좁고 오래된 열악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허리가 아파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3명의 자녀들이 독립된 학습공간이 없어 안방 또는 주방에서 공부를 하는 등 학업에 집중할 수 없어 희망의 공부방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공부방조성에는 김종원 부행장과 김제지역 지역사랑봉사팀(팀장 이용준)전원이 참여해 도배와 물품정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도배와 책상, 책장, 의자, 옷장,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한 은행장은 “JB희망의 공부방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지역의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올해에도 매월 공부방이 필요한 아이들을 꾸준히 발굴해 진정성 있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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