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3:43 (일)
전북도 2년 연속 '괜찮은 일자리' 1만3000개 창출
상태바
전북도 2년 연속 '괜찮은 일자리' 1만3000개 창출
  • 한훈
  • 승인 2013.01.0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2년 연속 괜찮은일자리 1만3000개 이상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4대 보험과 1년 이상 고용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괜찮은 일자리’를 지난 2011년 1만3802개에 이어 지난해 1만4024개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가 목표로 제시한 1만2000개 보다 2024개 초과 창출한 결과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지역 전체의 상용일자리 증가율 상승을 이끌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상용일자리 증가율은 지난 2011년 11.5%에서 지난해 12.4%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지난 2011년 5.7%에서 지난해 6.0%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사용일자리 증가율은 전국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지난해 32만7000명의 상용직 취업을 창출했다. 그동안 전북도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는 셈이다.


그러나 도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일자리 체감율은 아직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올해 목표를 1만3500개로 내걸고 각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20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고졸자?대학생 등 청년일자리 확대 ▲베이비부터 은퇴자 등 4·50대 중장년 및 여성 재취업지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형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확대 ▲농식품 일자리를 비롯한 서비스산업 육성과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 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통해 새일자리 확충 등을 집중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투자규모에 지급되던 인센티브제를 대 수술해 투자규모가 적더라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다면 상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유치효과가 지역 주민의 취업에 곧바로 직결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