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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노사합의로 파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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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노사합의로 파업철회
  • 천희철
  • 승인 2013.01.0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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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일부터 정상진료 -


 노사문제로 갈등을 겪던 남원의료원 노사가 현재의 노사분쟁을 해결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한 노사공동 합의내용에 1월 2일 최종 합의함으로써 파업을 철회 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노사간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7일 파업에 들어간 노조측은 파업돌입 27일만에 노사양측이 합의내용에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파업에 동참했던 노조원들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남원의료원은 1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하게 됐다.
 우리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남원시민 뿐 아니라 순창, 임실, 함양 등 인근 타시군의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이번 파업시에도 응급실, 신장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부서는 운영을 했으나 간호인력의 부족으로 병동운영이나, 수술에 큰 차질이 있어 이로 인해 입원을 해야하는 많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남원의료원측은 ‘노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파업까지 치닫게 되어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시민들께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입장을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그동안 인근 병의원의 협조를 얻어 가동했던 비상대책반을 해제하고 관내 병의원과 유관기관에도 남원의료원의 파업철회와 정상진료 사실을 통보 했으며 아직 해결하지 못한 근본적인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원만한 합의가 조속한 시일내에 이루어져서 지역거점병원 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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