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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에서 ‘6·25참전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첫 결실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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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에서 ‘6·25참전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첫 결실맺어
  • 임재영
  • 승인 2012.10.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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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사단인 35사단은 19일 6?25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제시 백학동흥선(87. 예비역 육군 하사) 옹의 자택에서 정한기 사단장 주관으로 이건식 김제시장, 홍진기 국제 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356-C) 회장 지역기관장과 후원기관장, 지역주민, 사단 군악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육군에서 추진하고, 지역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후원하는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김제에서 결실을 맺었다.

김흥선 옹은 “낡은 집에서 살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생활하기에 편한 새 집으로 단장돼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도움을 준 군 장병들을 포함,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국가 유공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여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건축 및 폐기물 처리비용 일체를, 국제 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356-C)는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일체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8일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4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한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단장(소장 팽준호)을 비롯한 30여 명의 간부들은 신축중인 김 옹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200여만 원을 김 옹에게 전달하는 등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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