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준공식을 기념하는 대야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오는 15일 국민체육센터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동부권 시민체육활동에 커다란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에는 기존 수영장과 게이트볼장 외에 새롭게 축구, 족구, 테니스 등 전천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야면은 이 같은 공간을 면민 뿐만 아니라 온 시민이 함께 건전한 체력 단련의 장소로 활용하고 면민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된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준공식에 이어 체육경기를 펼치고 초청가수 노래와 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승용차, 세탁기, TV 등 경품추첨 순으로 이뤄진다.
체육경기는 8개 종목으로 특히, 축구경기는 대야면 1팀과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협의회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팀, 임피면 청조회팀 등 4개 팀이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정용기 대야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농사일과 생업에 지친 면민의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면은 군산시의 관문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넓은 들녘의 대야 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야초교 탁구 꿈나무 들은 전국대회를 수차례 제패 하는 등 생활체육의 고장이기도 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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