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는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관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김제소방서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은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의 배농가와 황산면 쌍감리의 사과밭에서 부러진 사과나무를 절단하고 낙과를 줍는 등 태풍피해농가의 복구작업에 동참 구슬 땀을 흘렸다.
또한 비닐하우스의 비닐제거와 말뚝을 세우는 등 그동안 일손이 달려 손 놓고 있던 농가의 힘든 일을 도맡아 해결했다.
고중곤씨는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는 앞이 막막해서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몰라 자포자기한 상태였는데 소방서 직원들이 두팔 걷어 부치고 주민들을 위해 나서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를 표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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