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 제30대 문성계 청장이 25일 취임했다.
신임 문 청장은 전임 남준현 청장이 퇴임으로 지식경제부 직위공모를 통해 부임했다.
문 청장은 지난 1987년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금융운영과장, 정보화정책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 경험과 안목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문 청장은 “‘맛과 멋, 소리의 예향’인 전북도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민의 관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당면한 전북우정의 현안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도민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편적 우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체국에 부여된 기본 사명에 충실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지방우정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친화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행복 나눔이’가 돼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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