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백순상 서장, 이 경관 부친 방문 노고 치하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도 부녀자 납치범을 붙잡은 정읍출신 이재경 경관을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백순상 서장은 지난 14일 김생기 시장과 함께 정읍시 고부면 덕안리에 거주하는 이재경 경관의 부친 이진형씨를 찾아 살신성인의 정신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소속인 이 경사는 지난 4월 25일 새벽시간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복부를 찔려 피를 흘리면서도 100여미터를 뒤쫓아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피해여성을 구했다.
부친 이진형씨의 2남 3녀 중 막내인 이 경사는 정읍고등학교와 부천소재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건설회사에 입사했으나, 지난 1999년 11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매사에 열정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는 모범직원이며 효자로 알려졌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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