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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도시민 손모내기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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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도시민 손모내기 체험행사 열려
  • 김진엽
  • 승인 2012.06.11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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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면에서 서울 민들레 대안학교 학생 등 환경농업 실천

정읍시 이평면 평령리 세곡마을에서 지난 9일 도시민과 함께하는 투묘 손모내기 체험행사열렸다.

친환경 유기농쌀을 생산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유기농비건(대표이사 유하영) 주관으로 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민들레출판사의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 40명, 유기농산물 소비자 회원 20명, 덕천면 도학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투묘와 손모내기 방식으로 0.5ha에 모내기를 하고, 세곡마을 모정에서 유기농 채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또한 도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참가자들이 직접 떡메를 치고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시식회, 투묘농법과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마친 서울 민들레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리나라 근대사에 큰 방정을 찍고 대변혁을 가져온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황토현전승지와 만석보터를 답사했다

투묘농법은 묘토에 볍씨를 파종하고 튼튼하게 모를 길러 논에 골고루 던져주는 것으로, 모가 빨리 활착해 강건한 벼로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도 가능하며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농법중 하나이다.

한편 정읍시 이평면 평령리에 소재한 (주)유기농비건은 지구환경 회복에 관심 있는 도시 유기농산물 소비자들과의 자연친화적인 유기농법으로 탄소발생 제로를 지향하는 지구환경 회복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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