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보건진료원회, 소외계층 방문 선행 릴레이
일선 농촌에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를 하고 있는 일선 보건직 공무원들이 주말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선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독거노인들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소속 정읍시보건진료원회(회장 허미란/ 풍월보건진료소장)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2일 상동소재 장애인시설인 나눔의 집(시설장 박춘아) 생활인 30여명과 함께 우성볼링장과 영원면 송참봉 조선동네(대표 송기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참봉 조선동네에서는 회원들의 회비로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 행복한 만찬을 즐겼으며, 송기중 대표가 즉석 모두부와 해물파전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즉석 강연 콘서트’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보건진료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정읍시보건진료원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사업은 물론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독거노인 위안잔치 개최와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오는 등 ‘선행천사’로 불리우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