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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만 14일 착공…방파제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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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만 14일 착공…방파제 공사 본격화
  • 임충식
  • 승인 2012.06.04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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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시도 33센터에서 김황식총리 등 참석 신항 기공식

동북아 물류의 허브단지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새만금 신항만 오는 14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방파제 공사에 착수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군산 신시도 새만금 33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신항만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1조548억원을 투자해 접안시설 4선석, 방파제, 호안, 도로 등 기반시설과 새만금 내부에서 발생되는 연간 256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을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2단계 사업은 1조4934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지역 및 고군산군도 등의 관광기능을 수행 할 8만t급 크루즈 전용부두를 포함한 14선석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건설해 연간 1518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21세기 세계경제중심을 지향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새만금 지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SOC 중 하나인 국제적인 항만을 갖게 되어 비즈니스 및 물류, 관광레저 등의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새만금 신항은 국내 최초로 인공섬식의 개발방식을 도입해 방조제와 항만사이에 해수유통할 수 있는 수로를 배치하고 생태 공원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는 2031년 이후 새만금 지역 및 배후세력권에서의 여건변화와 물동량증가에 대비해 항만의 접안시설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15선석 규모의 여유 부두를 확보, 장래계획에 총 33선석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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