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빈 우승, 신종한 준우승 차지
김제초등학교(교장 송기원)는 9일 제9회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대회가 지난 7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제초 손유빈(경장급-6학년) 학생이 우승을, 신종한(청장급-6학년)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두 학생은 지난 3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두 학생은 이달 말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맹훈련을 하고 있다.
송기원교장은“씨름을 학교의 교기로 삼아 모든 학생들이 즐기는 가운데 기초 체력을 기르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하나 되는 품성교육에 노력하고 있다”며“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1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 숙원이던 실내 씨름 경기장을 현대식으로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초 씨름부는 1985년 창단 이래 역량있는 선수들을 배출, 서울 동작구청 장성복 선수(백두장사)를 비롯한 현직 선수 10여명과 체육지도자 등 다수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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