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개표 결과, 오후 11시 현재 이춘석 민주통합당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익산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춘석 후보는 개표결과 78.1%의 득표율을 기록해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15.9%)와 무소속 황세연 후보(5.9%)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주완산갑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윤덕 후보가 52.4%의 득표율을 기록해 현역의원인 신건(무소속, 16.3%)후보와 김광삼(무소속, 13.4%)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전주 완산을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47.6%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35.8%)를 10% 이상 앞서며 당선됐다.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는 16.5%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전주시 덕진구는 김성주 민주통합당 후보가 63.6%의 득표율로 통합진보당 방용승 후보(20.5%)를 3배 이상 앞질렀다.
군산시의 경우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59.7%)가 무소속 신영대 후보(16.7%)를 크게 앞섰고, 정치신인과 3선 의원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익산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가(39.9%) 무소속 조배숙 후보(22.7%)를 꺽었다.
김제완주에서는 최규성 의원이(54.8%)의 득표율을 획득해 3선에 성공했고, 진·무·장·임실군에서는 민주통합당 박민수 후보가 49.3%로 무소속 이명노 후보(43.9%)에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최고 득표율(77%)을 얻었던 통합민주당 김춘진 후보는 무소속 김만균 후보와 김종규 후보를 제치고 고창부안에서 3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의 약진에 39.3%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정읍시는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49%의 득표율로 민주통합당 장기철 후보(34.5%)를 눌렀다.
남원순창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통합진보당 강동원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얻어 3선의 중진의원인 이강래 후보(42.7%)를 7% 차로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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