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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검찰, 학교폭력예방 TF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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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검찰, 학교폭력예방 TF 회의 개최
  • 김종준
  • 승인 2012.03.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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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과 법무부 범죄예방협의회는 지난 26일 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TF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지청 부장검사와 소년전담검사를 비롯, 군산·익산지역 전 교육장, 퇴직 교장, 중·고교 생활지도교사, 변호사, 심리학 교수, 학부모 대표, 범죄예방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최근 양상에 대해 분석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이에 대한 범죄의식이 약화된 데에는 교권이 경시되고 있는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위원들은 학교폭력의 주된 원인으로 교권 경시풍조, 결손가정의 증가와 학부모들의 이기적인 태도, 교사·학생·학부모간 소통부재 등을 꼽았다.

위원들은 범죄예방협의회의 실천 방안으로 교권확립을 위한 학부모 세미나 등 개최, 범죄예방위원들과 결손가정 또는 가해학생간의 1:1 결연과 심리상담 네트워크 추진, 학교폭력예방 관련 모의재판, 독후감쓰기나 웅변대회 개최 및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회재 지청장은 “학교폭력예방 TF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TF팀 위원들로부터 더욱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근절 방안을 청취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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