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교통안전 시설물 일제 정비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는 한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등의 관리에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익산 공용터미널 등 3개 터미널에 대한 관리 상태 및 화장실 청결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터미널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통신호등 178개소와 버스승강장 46개소, 교통시설물 3,840개소에 대해서도 일제 정비를 추진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서고 주요 도심지역 상습 정체구간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강도 높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운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6일간 안전운행 등 기본 소양교육과 함께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해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최일선에 선 운수 종사자들이 환한 미소로 익산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관광객들이 익산에 도착해 떠날때까지 아름다운 익산의 모습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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