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정부의 청소년 정책의 주체적 참여 등을 가지기 위한 ‘제1기 임실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발족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임실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각 학교의 추천 및 공개모집과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 10명과 청소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군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정부 정책결정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의사전달과 참여의식고취 등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 및 효율성제고는 물론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의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앞으로 위원회는 도내 시·군 참여위원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임실군 청소년들을 위한 캠페인 및 설문조사,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인권·복지·문화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창조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전국 각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강화, 청소년 정책 옴부즈만 역할 수행 등 청소년정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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