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이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익산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강조한 조용식 서장의 지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통학차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홍보와 계도?단속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부송동 소재 영생교회 꿈꾸는 뜰 문화센터에서 유아교육기관 원장 및 통학차량 운전자 등 250명에 대해 ‘통학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교통외근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아동대상 학원과 유아교육기관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길조심, 차조심, 모두가 안전한 세상”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서는 지난 2개월간 2011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44% 감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사고 성과를 이뤄내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안전은 시민들에 대한 부단한 교육과 홍보로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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