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일 오전 10시 임실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에게 산불위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봄철 산불제로화 일환으로 3.1절 행사 참여자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공무원 자원봉사단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소재지를 행진하면서 차량 가두방송과 함께 시장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전단지 500여장을 배포하며 산불 없는 임실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한 바람과 함께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3월을 맞아 실시했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의식 변화와 신고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산불위험이 높은 산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167ha에 대해 3월 10일까지 불놓기 허가를 하면서 마을단위 공동소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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