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최기윤)이 경기도를 비롯 경남 등 타 도시 태권도팀 의 동계전지 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체육청소년과는 8일 “현재 흘린 땀 한 방울. 나의 보람. 시민의 자랑!”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동계훈련을 시작, 체력훈련을 마치고 최근 전술훈련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청, 경남 창원 용호고등학교, 전북체고 등 전지훈련팀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제대회 입상경력을 가진 선수 여러명이 포함돼 있는 안산시청, 광명시청 선수단이 2주간의 일정으로 오는 11일까지 훈련에 참가하게 되며, 이후 대천여중·고팀 선수들이 김제시청 태권도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인오 감독은 “그동안 우수한 성적은 김제시청 선수단의 강인한 체력과 기술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린 것이 훈련장 확보와 맞물려 각지의 여러 팀이 김제에 전지훈련을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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