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철) 선플누리단 ‘YES’가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최근 (사)선플단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대검찰청 등이 후원한 2011 선플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서기원 지도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단원들의 용돈을 모아 버스를 대절해 준비한 전국 선플 캠페인(해남 땅끝 마을, 부산), 선플 홍보물(볼펜, 화일, 포스트 잇, 종이 컵, 풍선 등) 제작, 거리 캠페인을 통한 선플 홍보, 지역 단체와의 선플 운동 협약식, 찾아가는 선플 1일 교사, 2011 선플 사진 전시회(부안 예술회관, 부안군청, 전북도 도의회), 선플 홈페이지를 통한 선플 달기 운동, 등굣길 선플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악플의 문제점을 알리고 선플이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폭력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선플누리단 ‘YES’, 부안 서해로타리클럽(회장 김재희), 부안 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고순복), 자연보호 부안군 협의회(회장 홍범철), 부안 새천년배드민턴 클럽(회장 이중재) 회원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부안군 선플 봉사 모임을 만들어 악플이 학생들만의 문제점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매월 거리 캠페인을 통해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뜻하는 선플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서기원 지도교사는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알차고 활발한 선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선플 캠페인 및 선플 교실을 열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선플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