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47, 사진 左)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과 허준호(53, 사진 右) 민생시민포럼위원장이 지난 13일 정읍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제19대 정읍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
김 전 비서관은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여년 동안 청와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은 저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정읍민주당을 선거에서 승리하는 당으로 만들어 시장과 국회의원이 제대로 된 두 바퀴로 가는 정상적인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 영원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전 비서관은 (김대중)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노무현)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3비서관, (한명숙)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 정세균 민주당 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장과 혁신과 통합 추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허준호 민생시민포럼위원장은 “도시와 농촌, 농민을 살리고 무너져 내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함과 동시 부강한 정읍의 창조적 미래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고자 한다”며 “정읍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중앙부처를 통한 예산확보 등을 강단 있고 배짱 있게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읍출신으로 호남고와 서울 광운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허 위원장은 민선5기 정읍시장후보, 고건닷컴 우민회 중앙공동대표, 정동영대통령후보 정읍선대위 총괄본부장, 제18대 총선 전북 선대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동산악회장과 민생시민포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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