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가 지난 10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세 번째 저서 ‘사월에는 민들레가 핀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굵은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과 박주선 최고위원,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송영길 인천시장, 송하진 전주시장, 원팔연 바울교회 목사 등이 영상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희태 대표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의지가 아주 강하고 바른 생각을 하며 지혜롭다”며 “앞으로는 마땅히 이런 사람이 뜻을 이루고 성공하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축하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 92만여 회원과 더불어 야권통합의 의미를 실천할 것”이라며 “유희태 대표는 온유하고 강함이란 말에 가장 어울리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는 “민들레로 천착하고 있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확산하고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출판기념회는 민들레하모니카봉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저자 소개와 축하 인터뷰 영상, 현장에서 직접 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감하는 ‘유희태에게 묻는다’, 시 낭송, 유 대표 아내가 선보이는 워쉽공연, 간단한 저서 평 등으로 진행됐다.
유 대표는 지난 2009년 기업은행 부행장으로 37년 금융경제인의 길을 마감하고 전주에서 비영리단체인 민들레포럼과 완주 비봉에 영농조합법 민들레동산 등을 설립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성용기자
- 10일 전주교대 황학당 ‘사월에는 민들레가 핀다’ 성황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