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명신)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제8회 단풍미인배 읍면동 농악경연대회가 지난 30일 내장산워터파크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1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띤 기량을 펼친 대회에서 소성면농악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수성동농악단, 은상은 연지동농악단이 차지했다.
김생기 시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지로서 선조들의 우수한 기량을 물려받은 정읍농악이 꾸준한 기량 연마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읍사문화제, 시민의날 전국민속소싸움대회, 평생학습축제 등 정읍의 대표 가을축제와 함께 열려 호남우도농악 발상지로서의 위상정립과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시민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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