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부 장원 김복순(안양)씨, 명창부 1등 조소현(정읍)씨 영예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정읍시가 후원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황장구, 대회장 김영식)가 주관한 제24회 전국 남여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정읍선비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복순(경기 안양)씨가 대상부 장원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명창부 1등은 조소현(정읍시, 도지사상)씨, 특부 1등은 하홍식(임실군, 정읍시장상)씨, 갑부 1등은 류성영(임실군, 정읍시의회의장상)씨, 을부 1등은 박경규(정읍시, 대회장상)씨가 차지했다.
김생기 시장은 시상식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와 불우헌 정극인의 상춘곡, 호남우도농악 등 전통문화를 면면히 이어온 선비문화의 고장 정읍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의 맥을 이어가는 대회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통 정악인 시조의 보급 및 저변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을부(평시조), 갑부(사실시조 1곡창), 특부(남창질음, 여창질음 2곡창), 명창부(증허리, 사실질음, 엮음질음 3곡창), 대상부(평시조, 온질음, 우조질음, 우시조, 엮음질음 5곡창) 등 5개 부문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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