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과수영농조합 사과작목반, 탑푸르트 프로젝트 시범단지 선정
정읍시 정일과수영농조합(대표 박홍성) 사과작목반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탑푸르트 프로젝트 3단계 시범단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일과수영농조합은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모두 3억원을 지원받아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3년에 걸쳐 과수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단계별 핵심기술 배양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정일과수 사과작목반은 20농가에서 후지품종 3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비파괴선별기,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도 받았다.
정읍시에서는 지난 2008년에 2단계 탑푸루트 프로젝트 배 단지가 선정된데 이어 3단계 탑푸르트 프로젝트 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탑푸르트 프로젝트’ 사업은 농업진흥청이 국내 소비 촉진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과일 크기와 당도 및 색도, 농약안정성검사 등 최고품질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기준에 부합한 과일에만 별도 스티커를 부착해 최고품질 과실만 출하토록 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