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닮교회 홍보, 품평회 등 행사 풍성
임실군은 7일 ‘제12회 임실고추 홍보 및 마케팅 행사를 전주 서곡 예닮교회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명품고추와 신나게 놀자’란 주제로 예닮교회 준공식 및 바자회와 동시에 개최 되었다. 특히 최고의 임실고추를 가리는 고추품평회를 비롯한 세계고추전시회, 비눗방울체험, 고추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도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고추가격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기간 동안 2만근에 한해 임실고추를 시중가격보다 600g당 1천원 씩 싸게 판매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7년 연속 수상경력을 가진 전국 최고의 명품 임실고추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그 동안 도시민을 임실로 불러오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도시 소비자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 마케팅으로 지난해부터 전주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서병준 임실고추 홍보 및 마케팅 행사 준비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임실고추를 구입하기 위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 소비자와 임실군 생산농가 간 직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임실고추의 도시 나들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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