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달 29일자 고시된 도로명 새주소의 조기정착과 마을방문객 편의를 위해 도로명주소 마을 안내지도를 제작해 304개 전 마을에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새주소의 바른 정보를 알리고, 마을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원하는 위치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마을회관 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마을 안내지도에는 종전 토지지번과 새주소를 동시에 표기하고, 주요도로와 시설물을 표시해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찾기 쉽게 제작 설치했다.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주소는 주민들이 새주소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13년 12월 31일까지는 기존 지번주소와 함께 쓰이게 되며, 2014년 1월 1일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군 김용배 지적담당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담은 책자형 새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군 민원실, 읍면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관공서에 배부하여 새주소가 군민들에게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신의 집이나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모를 경우 인터넷 새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또는 www.새주소.kr)나 검색창에서 “새주소”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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