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가 지난 9일 420mm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정읍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경찰은 9일 치안상황실을 재난상황실 운영체제로 변경하고, 가용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권역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나서 침수지역 23개 구간 교통통제를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내장상동 솔티교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승용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관내 총 4건 10명을 구조했으며, 인교천 등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 23개 마을주민 447명을 안전하게 대피했다.
특히 백순상 서장은 당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순회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잠재적 피해발생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추가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0일에는 경찰관 50여명과 함께 옹동면 상산리 태목선 도로붕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을 펼쳤다.
백순상 서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이재민 및 피해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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