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 국제방사선가공학회 세계CEO에 서한문 발송
정읍시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자로 세계 방사선산업분야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스위스 등 19개국 86명의 글로벌 CEO들에게 정읍 투자유치에 따른 지원사항을 담은 김생기 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한 것.
김생기 시장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6차 IMRP(국제방사선가공학회) 학술대회에 한국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여기에서 세계 방사선산업 선진국 CEO들에게 정읍시의 첨단과학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를 위한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홍보하고 해외 유수기업 투자유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김 시장은 iiA(국제방사선조사협회) John Masefield 회장을 만나 세계 방사선산업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IMRP학술대회의 차기(2013년 제17차 IMRP) 한국 유치를 위한 당부는 물론 지난 1일 John Masefield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차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3년 IMRP 개최지는 중국 북경과 상해 그리고 서울(정읍 One Day투어)간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유치가 우세했으나 김생기 시장의 현지 방문 홍보로 한국유치에 청신호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차기 IMRP 개최지는 7월 iiA 이사회 의결을 거쳐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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