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들여 정읍역~터미널사거리까지 470m구간 정비
정읍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심상권인 중앙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국비 17억과 시비 11억 등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정읍역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약 470m구간의 전선 등을 지중화하고 우수관과 도로 정비와 함께 가로등 및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정읍시와 한전, KT, 기간통신 5개사가 사업에 참여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가을 단풍시즌 이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터미널사거리에서 정읍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을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통제할 계획으로 시민 및 상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터미널사거리에서 성림마트사거리까지의 마무리 구간도 빠른 시일 내 추진하기 위해 2012년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로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역에서 하나마트사거리 구간이 깨끗한 도심으로 탈바꿈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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