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50명에 일자리 제공…28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정읍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심어주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이중 30%인 15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로 특별선발하고 나머지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으로,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은 28일까지이다.
선발되면 본청 및 읍면동에 배치돼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행정업무 보조 및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현장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1일 8시간 근무하고 3만5000원(한달 근무할 경우 105만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등록금 문제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우선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정읍시가 지난해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를 활용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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