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기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30일 군산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초등생 309명과 중학생 36명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전심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한국고유의 전통무도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전통국기로써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가 인격수양을 돕는 최적의 무예”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태권도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고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8체급, 중등 11체급에 걸쳐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은 군산미성초교, 여초등부 종합우승은 군산서해초교가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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