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청소년 해양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청소년 일일 해양교실을 비롯, 벽지학교 청소년 군산항 투어교실, 갯벌 생태학교, 청소년 해양교육 학교 및 단체 육성 등으로 이달 말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펼친다.
청소년 일일 해양교실은 군산항내 항만시설, 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일일해양학교와 신청학교를 방문해 교육하는 일일명예교사 운영으로 나뉘어 올 말까지 약 4,7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벽지학교 청소년 군산항 투어교실은 다음달 말 벽지 청소년 약 70명을 초청해 선박 승선체험 및 군산항?고군산군도의 해양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갯벌 생태학교 운영은 초-중-고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연안습지를 체험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350명에게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 해양교육 학교 및 단체 육성은 다양한 자체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실시할 나운초교 및 해양소년단연맹, YMCA, 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 약 3,000만원의 예산을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내 32개 학교가 참여해 청소년 일일해양교실에 1,987명, 벽지학교 청소년 군산항 투어교실에 107명, 기타 교육에 2,208명 등 총 4,302명의 학생이 해양교육을 받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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