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100번째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군산시 금강호 지역이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의 100번째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된다.
군산철새조망대에 따르면 7일 군산시청에서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전국 습지관리 지자체, 관련 전문가 및 민간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AAFP 파트너쉽 국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서식지 관리 담당자 워크샵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금강호는 EAAFP가 주관하는 네트워크 서식지로 세계에서 100번째 인증을 받는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네트워크 사이트 지정을 위해 군산시는 지난해 10월 네트워크 사이트 지정을 신청, 국내외 전문가의 검토결과 금강호 지역이 네트워크 사이트 지정 기준을 충분히 상회해 등재가 확정됐다.
EAAFP는 한반도를 통과하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경로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보호를 위해 약 10여 개국이 참여한 국제기구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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