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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동차 등록대수 24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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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동차 등록대수 24만대 돌파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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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차량 5.33%↑ 인구증가율(1.2%)의 4배
최근 전주시 자동차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등록 대수가 24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는 지난달 말 자동차 등록대수는 1월 보다 681대가 증가한 총 24만23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등록대수가 24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말(23만 5415대)을 기준해 10개월 만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9만476대(79.3%)로 가장 많고  화물차 3만7071대(15.4%), 승합차 1만2218대(5.1%), 특수차 472대(0.2%) 순이다.
전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00년에는 15만9021대에 머물렀으나 2005년 20만1283대를 넘어서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4.33%로 증가폭이 크게 늘어했지만 올 2월말과 비교할 경우 5.33%(1만2,154대) 증가해 같은 기간 인구 증가율 1.2%(7,673명)의 4배를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세대당 자동차 보유대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09년 1.00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1.01대, 올 2월 1.02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0.91대를 웃도는 수준이며 인구 100명당 등록대수 또한 지난 2009년 35.6대, 지난해 37대, 올 2월 37.1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핵가족화와 지난해 정부의 노후차 세제혜택 및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붐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전주시 세대당 인구수의 경우 지난 1990년 4.13명, 2000년 3.29명, 2008년 2.85명, 2009년 2.81명, 2010년 2.76명, 올 2월 2.75명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용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수요 관리 및 도로여건 개선을 통한 교통 혼잡비용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고유가 행진으로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 활성화와 자전거 타기 등 사회적 운동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교통체증 해소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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