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 연구닭에 대한 관능검사는 가슴살과 다리살을 대상으로 다즙성과 연도, 향미 등 전체 기호도를 조사, 토종닭을 사육하는데 있어서 사료에 허브를 어느 수준으로 첨가하는 것이 소비자의 기호도에 맞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험연구는 이종규 농촌지도사가 지도사 연구과제로 지난 2009년부터 로즈마리를 사료에 0.1%, 0.5%, 1.0%의 순으로 첨가해 사육해 본 결과 0.1%만 첨가해도 불포화 지방산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어 이번 관능검사를 갖게 되었다.
한편 남원시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허브 시험연구닭의 성공적인 정착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향후 허브 시험연구닭을 남원의 특색음식으로 발전시켜 토종닭브랜드개발과 허브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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