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10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지역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과학기술위원회’가 개최됐으며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전략산업 육성계획과 R&D사업 활성화 및 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내년도 국가예산 예타신청 대상사업 4건(500억원 이상)의 협의 등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올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10대 성장동력산업의 육성을 지역의 선도 프로젝트로 강력히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전북과학기술진흥을 위한 R&D 사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예산 예타신청 대상사업에 대해서는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창의적이고 투자효과가 큰 R&D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는 이날 심의된 내용을 소관 분과위원회에 통보하고 해당 분과위원회에서는 세부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정부 R&D 사업 정책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인 추진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조례’를 전부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며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에 있어 총괄·기획·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등 과학기술진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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