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관내 허브재배농가 및 가공업체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허브산업 발전과 추진방향에 대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남원허브산업의 활력증진을 위해 허브식물 재배의 성공적 추진과 남원시를 세계허브산업의 메카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허브생산 농업인과 업체관계자 및 유관기관의 올바른 자세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박석근(건국대) 교수는 허브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허브가 주 재료가 되는 명품개발과 허브를 문화로 정립해야 소비가 활성화 되고 농가소득이 창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홍윤기 연구사(도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는 실증적 실험 통해 얻어진 고품질 허브재배기술과 수확관리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허브 재배농가와 가공업체 대표가 참여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발표했는가 하면, 교육 참가자들은 친환경 고품질 허브생산과 제품 개발, 유통, 마케팅 개발이 남원 허브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제일 중요한 방안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남원허브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고소득 허브산업 창출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도 이어져 향후 허브 산업 관계자 간의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허브산업 활성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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