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귀성객과 시민 편의도모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과 도로, 상하수도, 청소, 가로등과 보안 등 6대 생활민원을 중심으로 자체 상황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청소, 교통, 재해 등 5개 반으로 종합상황반과 현장 순찰반을 구성해 총 380명이 각 부서별로 시민불편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각종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연휴기간 청소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히 설날을 제외하고 가로청소와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정상 또는 반일 근무하고 음식물쓰레기 또한 다량배출지역인 시장, 원룸, 대규모 음식점은 설 당일에도 주간수거 등으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 돌발단수, 누수신고 등 급수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비상급수 대책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설 당일 참배객이 많이 모이는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의 제례 공간 확대 및 식수대 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 설은 버스파업 장기화, 구제역 및 AI, 한파와 물가 상승 등 어느 때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