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원소방서 관내에서는 지난 17일, 남원시 광치동의 한 빌라에서 한파로 인해 언 급수관을 토치램프로 녹이려다 발생한 화재를 비롯 24일, 남원시 도통동에서 발생한 난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 등 1월에만 남원?순창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200% 증가한 15건에 달해, 재산 피해액 또한 250% 증가한 1억 2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10년 동기간 발생한 5건에 비해 3배가 증가하고, 재산 피해액 또한 3.5배 증가해 화재 예방 에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수도배관을 녹이려다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강화하고, 화기를 직접 취급하려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난방기구는 반드시 KS등 안전인증 마크를 확인하여 구입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의 자제와 전기장판?담요 등의 온도조절장치나 전기피복의 벗겨짐 상태를 상시 확인하는 등 난방기구의 안전한 관리를 당부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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